반응형 ★ 고전한시178 ☆ 秋雲嶺(추운령) -劉長卿(유장경) ☆ 秋雲嶺(추운령) -劉長卿(유장경) 山色無定姿 如烟復如黛 산색무정자 여연부여대 孤峰夕陽後 翠嶺秋天外 고봉석양후 취령추천외 雲起遙蔽虧 江回頻向背 운기요폐휴 강회빈향배 不知今遠近 到處猶相對 부지금원근 도처유상대 黛:눈썹먹 대. 구름 일어 아득하고 강물이 산 등을 휘돌아 흐.. 2012. 9. 17. ☆ 靑春抱妓千金芥/젊은 몸에 기생을 품으니 돈도 티끌 같고 ☆ 靑春抱妓千金芥/젊은 몸에 기생을 품으니 돈도 티끌 같고 가련의 방에서 술에 취하여 쓰러진 김삿갓은 정신없이 자다가 목이 타올라 깨어 나서 원앙금침 속에 누어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저으기 놀랐다. 밤이 얼마나 깊었는지 모르지만 한편 구석으로 밀어 놓은 술상 위에서는 아직도 등.. 2012. 9. 6. ☆ 新秋(신추) 새 가을 -趙旅(조려) ☆ 新秋(신추) 새 가을 -趙旅(조려) 何恨居諸忽忽流 하한거제홀홀류 良辰美景在新秋 량진미경재신추 金風吹戶桐陰薄 금풍취호동음박 玉律傳商火傘收 옥률전상화산수 已覺微涼添水閣 이각미량첨수각 更敎淸興入詩樓 경교청흥입시루 吾今得養乾坤惠 오금득양건곤혜 深賀西成把酒遊 .. 2012. 9. 5. ☆ 硯滴(연적)-農巖 金昌協(농암 김창협) ☆ 硯滴(연적)-農巖 金昌協(농암 김창협) 虛中受水 허중수수 而時出之 이시출지 於無有用 어무유용 道其在玆 도기재자 가운데를 텅 비워 물을 받아들이면서 때때로 물을 쏟아 내기도 하는구나. 무(無)속에 쓰임이 있는 것 바로 여기에 도(道)가 있다네. ※ 김창협(金昌協 1651∼1708). 조선 후기.. 2012. 9. 4. ☆ 송공소부사병귀유강동겸정이백(送孔巢父謝病歸游江東兼呈李白)-두보(杜甫) ☆ 송공소부사병귀유강동겸정이백(送孔巢父謝病歸游江東兼呈李白)-두보(杜甫) (공소보가 병으로 관직을 버리고 강동으로 돌아가 노는 것을 전송하고 겸하여 이백에게 드리다-) 巢父掉頭不肯住(소보도두부긍주) : 소보는 머리를 흔들며 머물려 하지 않고 東將入海隨煙霧(동장입해수연무) : .. 2012. 9. 3. ☆ 陶山言志(도산언지) ☆ 陶山言志(도산언지) 自喜山堂 半已成 기쁘게도 山堂이 벌써 반이나 지어졌으니 자 희 산 당 반 이 성 山居猶得 免躬耕 산에 살면서도 오히려 밭갈이 면할 수 있네 산 거 유 득 면 궁 경 移書稍稍 舊龕盡 책 옮기니 차츰차츰 해묵은 책장 비어가고 이 서 초 초 구 감 진 植竹看看 新筍生 대.. 2012. 9. 2.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3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