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 고전한시178

☆ 투 화 (妬 花) / 이규보 ☆ 투 화 (妬 花) / 이규보 鼓舞風所職(고무풍소직) 바람이 할일은 만물을 흔들어 깨워 춤추게 하는 것 被物無私阿(피물무사아) 만물에 입히는 공덕 더하고 덜함이 없는 걸세 惜花若停風(석화약정풍) 만일 꽃을 아껴 바람을 불어 주지 않는다면 其奈生長何(기내생장하) 그 꽃 영원히 살아 있.. 2012. 11. 13.
☆ 傷春-桂生 ☆ 傷春-桂生 不是傷春病 불시상춘병 只因憶玉郞 지인억옥랑 塵豈多苦累 진기다고루 孤鶴未歸情 고학미귀정 이것은 봄이 감을 슬퍼하는 것이 아니고 다만 임을 그리워한 탓이네 티끌같은 세상 괴로움도 많아 외로운 목숨 죽고만 싶네 지은이 : 계생(桂生), 혹은 매창(梅窓). 부안 기생. 『매.. 2012. 11. 10.
☆ 送人-양양 기생 ☆ 送人-양양 기생 弄珠灘上魂欲消 농주탄상혼욕소 獨把離懷寄酒樽 독파이회기주준 無限烟花不留意 무한연화불류의 忍敎芳草怨王孫 인교방초원왕손 사랑을 나눈 시냇가에서 임을 보내고 외로이 잔을 들어 하소연할 때 피고 지는 저 꽃 내 뜻 모르니 오지 않는 임을 원망하게 하리 지은이 .. 2012. 11. 9.
☆ 天柱寺看花-金時習(김시습) ☆ 天柱寺看花-金時習(김시습) 천주사간화 천주사에서 꽃구경 春半庭花落又開 춘반정화낙우개 看花猶自費吟來 간화유자비음래 東風可是無情物 동풍가시무정물 狼籍嬌紅點綠苔 낭자교홍점록태 狼:이리 낭. 藉:깔개 자. 嬌:아리따울 교. 苔:이끼태. 봄이 한창인 뜨락의 꽃은 졌다가 또 피니 .. 2012. 11. 8.
☆ 도중途中/김시습 (金時習) ☆ 도중途中 김시습 (金時習) 貊國初飛雪 春城木葉疏 맥의 나라 이 땅에 첫눈이 날리니, 맥국초비설 춘성목엽소 춘성에 나뭇잎이 듬성해지네. 秋深村有酒 客久食無魚 가을 깊어 마을에 술이 있는데, 추심촌유주 객구식무어 객창에 오랫동안 고기 맛을 못보겠네. 山遠天垂野 江遙地接虛 산.. 2012. 11. 7.
☆ 古風五十九首-이백(李白) ☆ 古風五十九首-이백(李白) 太白何蒼蒼(태백하창창) : 태백산은 어찌나 푸른지 星辰上森列(성신상삼렬) : 별들은 위에 빽빽하게 늘어서 있다. 去天三百里(거천삼백리) : 하늘과 떨어진 거리는 삼백 리 邈爾與世絶(막이여세절) : 아득하여라, 속세와 떨어짐이여. 中有綠發翁(중유녹발옹) : 산 .. 2012. 11. 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