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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사람-매일 책을 읽는 습관

★ ○책읽는 사람-"사람을 안다는 것"(데이비드 브록스 책)☆

by ☆ 향기야(hyacool) ☆ 2025.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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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사람-"사람을 안다는 것"(데이비드 브록스 책)

[사람을 안다는 것]

에 대해서 내용과 느낌을 말해 보고자 한다.

 

 

책읽는 모습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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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브록스의'『사람을 안다는 것'은 우리 삶에서 진정한 의미와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첫 번째 산’과 ‘두 번째 산’으로 나누어 이야기한다. 첫 번째 산은 성공, 성취, 개인적 목표를 좇는 삶이고, 사회가 흔히 요구하는 ‘잘 사는 법’, 즉 좋은 직장, 경제적 안정, 명예를 추구하며 살아가는 단계이고, 하지만 이 산 꼭대기에 다다른 사람도 깊은 공허함과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삶은 주로 ‘나’를 중심으로 한 자기실현에 머물기 때문이기에, 브록스가 말하는 ‘두 번째 산’은 진정한 자기 발견과 타인에 대한 헌신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여기서는 ‘나’가 아닌 ‘우리’와 ‘공동체’를 중심에 구고 있다. 사랑, 우정, 봉사, 신앙 같은 가치를 통해 삶의 깊은 만족과 의미를 찾게 되는 거다. 두 번째 산에 오르면 비로소 우리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겸손과 연민을 배우며, 사람들과 깊고 진실한 관계를 맺을 수 있으며, 책 전반에서 브록스는 자신의 삶 경험과 여러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이 변화를 구체적으로 보여 주는 것 같다. 특히 인간관계에서 ‘사람을 안다는 것’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데, 그는 ‘진짜 사람을 아는 것’은 표면적인 이해나 편견을 넘어, 그들의 복잡한 내면과 상처, 갈등까지 받아들이는 과정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서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지지할 때,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가 강해진다고 말해준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와닿은 점은 ‘진정한 자아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발견된다’는 메시지였음을 깨닫게 되었다.

현대 사회가 지나치게 개인주의에 치우치면서, ‘나’를 위한 성공만 쫓다가 결국 공허해지는 경험이 많다는 현실을 냉철하게 짚으면서도, 그 해결책은 자기 중심에서 벗어나 ‘사람을 안다’는 데 있음을 알려줌에 깊은 깨달음을 주었다. 즉, ‘사람을 안다는 것’은 나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그 과정이 진정한 행복과 연결된다는 깨달음을 주었기 때문이다. 또 이 책은 내면적 성장, 공동체, 사랑에 관한 깊은 통찰을 담아 ‘삶의 두 번째 산’에 오르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만한 책이라 여겨져서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 진솔한 이야기가 마음을 울리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을 담아 실천 가능한 길을 제시하는 책이다. 특히나 제롬 남편은 참으로 아내를 사랑하는 것, 그 마음이 더욱 내 마음에 와 닿았고, 나의 가족을 특히나 더욱 짚어보게 되었고, 누군가를 안다는 것은 그 사람이 자신을 소중한 존재라고 느끼게 만드는 것임과 타인과 교감할 때, 힘들지만 그 사람을 존중해여 함이 중요함을 더욱 깨닫게 되는 책이었다.

두 번째 산의 의미는 아마도,,,

첫 번째 산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르려 애쓰는 산이고, 성공, 명예, 돈, 학벌, 좋은 직장, 안정된 삶, 개인적 성취… 하지만 이 산을 오르던 중에 우리는 삶의 균열을 만나게 되지만, 실패, 상실, 이혼, 우울, 허무감, 또는 이유 없는 공허함이 그것이다. 그때 나타나는 것이 바로 두 번째 산인데,,, 이 산은 "나"를 위해 오르는 산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내려가는 길에서 시작된다. 그러니까, 두 번째 산의 본질은 관계, 헌신, 공동체 브룩스는 말하고 있다. "두 번째 산의 사람은 관계의 언어로 말한다." 이들은 자신만의 목표를 넘어서 공동체를 품고, 타인을 위해 자신을 내어주는 삶을 선택한다.

  • 혼자가 아닌 가족과의 깊은 유대,
  • 경쟁이 아닌 우정과 우애,
  • 소비가 아닌 기여와 봉사,
  • 이미지가 아닌 진실한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헌신은 처음엔 손해 같지만, 결국 가장 깊고 풍요로운 기쁨을 안겨주고, 울림은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책을 읽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도 첫 번째 산만 보고 살아온 건 아닐까?' 성공과 돈이 전부인 줄 알고, 나를 증명하느라 애쓰기만 했던 건 아닐까? 하지만 브룩스가 보여주는 두 번째 산은 다르다. 그 산에서는 '내가 얼마나 잘났느냐'보다 '내가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더 중요해짐을 보여주고 있다. 나를 잃는 순간, 오히려 더 깊이 나를 발견하게 되고, 남을 사랑하는 데서 진짜 나의 힘이 생겨난다고 한다. 두 번째 산에서 만나는 참된 의미는 결국 관계 안에서 피어나는 나이다. 그건 어떤 성공보다 고요하고 따뜻하고 단단한 행복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그 진리를, 수많은 이야기와 성찰을 통해 나의 마음 깊숙이 밀어 넣어 보았다. 그리고 묻게 되었다. 나는 그런 산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다가 문득, 마음속에서 조용히 올라온 한마디. 그 말이 머물렀던 순간, 가슴이 복잡해졌다. 나는 첫번째 산처럼 산 것임은 부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브룩스의 "사람을 안다는 것"은 우리 삶의 여정을 ‘두 개의 산’에 비유하는데, 첫 번째 산은 나의 성공, 자아실현, 성취를 향한 길. 하지만 어느 순간, 그 산에서 내려와야 할 때가 찾아온다는 것이다. 실패, 상실, 아픔 같은 삶의 골짜기를 지나 우리는 더 깊은 의미와 진실한 관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곳에 바로 ‘두 번째 산’이 있다. 두 번째 산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하는 삶인 것 같다. 혼자가 아니라 타인과의 연결 속에서, 경쟁이 아니라 헌신과 책임의 마음으로, 자기 확장이 아니라 자기 초월을 향해 살아가는 삶이라는 것이다. 책을 읽으며 나는 생각했다.‘나는 그런 산이 되고 싶다.’ 누군가에게 기댈 수 있는 존재, 누군가의 외로움을 덜어주는 그림자, 누군가가 나를 통해 다시 숨을 돌릴 수 있는 평안한 공간, 산은 아무 말도 하지 않지만, 언제나 그 자리에 있듯이,,, 그리고 필요한 사람에게 길을 내어주고, 넘어지는 사람에게 다시 올라갈 수 있도록 품어주는 자가 되고 싶은 그런 내가 그렇게 살고 싶다. 조용히 누군가의 삶에 따뜻한 바람이 되어주는 사람. 그게 바로 두 번째 산의 삶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 산을 향해 오늘도 한 걸음 걸어가본다. 언젠가 다도 누군가에게 그런 산이 되어주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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