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전세대출 상품알아보기

청년 전세대출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게요.

2025년 현재, 전세대출 시장은 조심스럽게 안정세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작년까지 고금리 상황이 계속되면서 대출이 까다로워졌고, 특히 청년과 무주택자, 그리고 다주택자 구분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상품도 달라졌어요. 올해는 금리가 약간 내려가면서 대출 부담이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은행권과 정부는 여전히 “선별적 대출”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세대출은 전세 계약을 한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에서 받는 대출이에요. 대출을 받을 수 있으려면 먼저 전세계약서가 있어야 하고, 임대인의 동의서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보증기관의 보증서가 필수인데요, 대표적인 보증기관으로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그리고 SGI서울보증이 있습니다. 이 기관들은 대출을 받는 사람 대신 은행에 ‘보증’을 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대출을 신청하려면 먼저 내가 어떤 상품에 해당되는지부터 확인해야 해요. 예를 들어, 무주택자라면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처럼 정부지원 상품을 받을 수 있고, 소득이 일정 이상이거나 기존 대출이 있다면 일반 시중은행 전세대출 상품을 이용해야 합니다. 버팀목 대출은 이자가 낮고 혜택이 좋아서 인기가 많은데, 연소득 5천만 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 전세금 2억 이하, 수도권은 3억 이하 등 조건이 있어요. 청년이나 신혼부부라면 또 따로 더 좋은 조건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소득 초과자나 다주택자는 대부분 민간 보증기관을 통한 고금리 상품밖에 선택지가 없어요.

 

 

대출을 실제로 신청할 때는 은행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합니다. 요즘은 대부분 비대면으로 사전 심사와 신청이 가능해서, 직접 은행에 가지 않아도 앱에서 대출 한도 조회 → 서류 제출 → 보증서 발급 → 대출 실행까지 다 할 수 있어요. 은행 앱으로는
국민은행(KB스타뱅킹),
신한은행(쏠 SOL),
우리은행(WON뱅킹),
하나은행(하나원큐)
같은 주요 은행 앱을 이용하게 됩니다.

각 은행마다 전세대출 코너가 따로 있고, 내가 보증서를 어디서 받을 수 있는지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또 하나 중요한 게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여부입니다. 혹시라도 집주인이 보증금을 못 돌려줄 상황에 대비해서, 요즘은 세입자들이 전세보증보험에도 가입하고 대출을 연계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건 HUG나 SGI에서 따로 신청 가능하고, 일부 은행에서는 대출 신청 시 같이 가입하도록 안내해 줍니다. 올해의 흐름을 보면, 정부는 전세사기 대응을 위해 청년 대상 대출 우대, 보증금 상한선 조정, 전세보증보험 연계 강화에 집중하고 있어요. 또한 일부 지역은 전세가격이 하락하면서, 보증금이 매매가보다 높아지는 역전세 문제도 계속 이슈가 되고 있어서, 은행은 전세금 평가 기준을 보수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지금은 대출 문이 완전히 닫히진 않았지만 조건이 까다롭고, 꼼꼼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예요. 본인의 상황에 맞는 상품을 찾고, 보증기관과 은행 정책을 비교해서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1.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 청년 전용

정부가 지원하는 대표적인 저금리 전세대출 상품입니다.

• 대상: 만 19세 이상 ~ 만 34세 이하의 단독 세대주 또는 독립 예정자
• 조건:
  • 연소득 5천만 원 이하 (혼자인 경우), 7천만 원 이하 (부부 합산)
  • 전세보증금 1억 원 이하 (수도권은 1억 5천만 원 이하)
  • 무주택자여야 함
• 대출한도: 최대 7천만 원 ~ 1억 원 (보증금의 70~80% 수준)
• 금리: 연 1.5%~2.1% (고정금리, 소득에 따라 차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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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년 전세안심대출 (HUG 전세보증보험 연계형)

이 상품은 전세보증금을 보장해주는 전세보증보험과 함께 이용하는 대출이에요.

• 대상: 만 19세 ~ 34세 청년, 무주택자
• 조건:
  • 보증기관(HUG 또는 SGI) 보증 필요
  • 연소득 7천만 원 이하
  • 전세보증금 수도권 3억 원, 지방 2억 원 이하
• 대출한도: 보증금의 최대 80~90% (최대 2억 원)
• 금리: 연 3.0%~4.5% 수준 (은행별, 보증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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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 (청년 전세자금대출)

청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대출이 은행에서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 시중은행 (예: 우리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에서 자체 제공
• 조건:
  • 만 19세 ~ 34세, 무주택, 계약서 보유
  • 전세보증금 수도권 3억 이하, 지방 2억 이하
  • 소득 제한 있음 (보통 연 4천~5천만 원 이하)
• 대출한도: 1억~2억 원
• 금리: 연 3.3%~4.8% 정도 (은행별 변동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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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청년월세 특별지원사업 (직접대출은 아니지만 연계 가능)

전세가 아닌 월세로 거주 중인 청년에게 해당하는 간접적 지원입니다.

• 지원내용: 월세 최대 20만 원을 12개월 동안 지원
• 조건: 만 19세~34세 청년 중, 소득과 자산 요건 충족자
• 연계: 일부 은행과 연계된 경우, 월세지원+소액 전세대출로도 구성 가능

 

신청 방법 및 추천 사이트

 

 

주택도시기금 바로가기

 

•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 (기금e든든) – https://nhuf.molit.go.kr/  
  • 버팀목, 청년 맞춤형 등 신청 가능
• 은행 앱 (예: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 각종 청년전세대출 비대면 신청 가능
• 보증기관
  • HUG: https://www.khug.or.kr
  • HF: https://www.hf.go.kr
  • SGI서울보증: https://www.sgic.co.kr

 

마무리로 말씀드리면, 청년 전세대출은 **정부지원 대출(버팀목)**과 민간 보증기관 연계 대출, 그리고 시중은행 자체 상품으로 크게 나뉩니다. 가장 유리한 조건은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이고, 그게 안 될 경우 ‘전세보증보험 연계 대출’이나 ‘청년맞춤형 상품’으로 선택을 넓히시면 됩니다.